인천도호부관아 봄나들이 하며 전통놀이 체험

      2022.04.20 15:25   수정 : 2022.04.20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은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맞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인천도호부관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봄바람 휘날리며~♬ 인천도호부관아 SNS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도호부관아를 방문해 사진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행사이다.



인천도호부관아를 방문해 찍은 사진에 ‘#인천도호부관아’ 해시태그를 달아 공개하면 ‘좋아요’를 받은 숫자를 기준으로 상품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 기간은 5월 8일까지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등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이 밖에 2등 1명, 3등 1명, 장려상 40명 등 총 43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인천도호부관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관람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인천도호부관아로 떠나는 시간여행(전통의복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만 4세부터 만 10세에 해당하는 아이들에게 한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한복을 입고 인천도호부관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매주 전통놀이 점수를 매겨 최강자를 가리는 ‘내가 전통놀이 최강자(전통놀이 체험)’는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고리 던지기 등 4종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최강자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주간 최강자를 한자리에 모아 푸짐한 상품을 걸고 ‘왕중왕전’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놀이에 자신 있는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방문해 실력을 뽐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운 맵시도 알리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인천도호부관아를 찾아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졌던 마음에 여유로움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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