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산불피해주민·진화인력 수목원 무료관람 서비스

      2022.04.21 09:13   수정 : 2022.04.21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 주민과 산불 진화에 힘쓴 경북·강원권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이달 말께면 튤립과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고, 여름과 가을에는 자생식물 꽃축제인 ‘봉자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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