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재선 출마…"50만 도시·경북 제1도시 만들 것"

      2022.04.21 12:46   수정 : 2022.04.21 12:46기사원문
장세용 구미시장이 21일 재선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21/ ©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21일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구미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각오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지난 6년간 20%대에 그쳤던 국가5산단의 분양률을 80.2%로 끌어올리고 7조원대의 기업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4년은 30년간 묵혀온 낙동강 물 분쟁의 갈등을 종식하고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인 요구 1순위인 KTX역을 신설하고 낙동강 해평습지를 관광자원화하는 등 정부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단없는 구미발전을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산업을 리드하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도시를 완성하고 '스마트 미래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활기찬 상생도시, 희망찬 청년도시'를 만들어 '경북 제1의 도시'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Δ8조원대의 투자 유치를 토대로 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 ΔKTX구미역과 대구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 동구미IC 신설, 통합신공항 연계 트램 추진 등을 통한 교통축 대전환 Δ칠곡군과의 행정대통합을 통한 광역생활권 조성으로 50만 대도시 지위 확보 Δ산업유산 관광 활성화, 낙동강 수변공간 개발 등을 통한 관광산업 특화 Δ공공의료원 설립과 감염병 대응관리 센터 구축 등의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Δ원룸 밀집지역 공동화 대책 수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지금은 새로운 그림을 그릴 때가 아니라 힘차게 실행해야 할 때다.
앞으로 4년은 구미 미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예산 3조원 시대를 열고 '경북 제1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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