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신대지구 개발' 공약 발표
2022.04.21 13:08
수정 : 2022.04.21 13:08기사원문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허석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57)는 21일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 동부권 최대 공연시설 남도 예술의 전당 건립과 신대천 수변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청소년수영장이 문을 열었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순천형 초등돌봄 보육스테이션 운영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며 "인물도서관, 열람실, 북카페, 소극장, 공연장 등 시설을 갖춘 신대도서관과 3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전남도 2청사가 내년에 문을 연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17번 국도 교차로 및 진출입로 신설을 비롯해 공용주차장 부지 확보, 부영CC 시민체육시설 추진, 남가IC 재추진, 옥녀봉 다목적체육관 신설, 생태회랑로 리뉴얼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신대지구 인허가는 경제청이 담당하고 있어 상호 조율을 잘 하겠다"며 "전남도 2청사와 상급병원 건립, 외국인학교 유치 등 이미 많은 씨를 뿌렸기 때문에 이제 결실을 맺게 되면 인구증가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순천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장,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전라남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민선 7기 순천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