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울산북구청장 예비후보 "풍부한 경험 바탕으로 '신개념 미래도시' 조성"
2022.04.21 15:43
수정 : 2022.04.21 15:43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1 지방선거 울산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천동 전 북구청장은 21일 "북구주민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막중한 사명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박 전 청장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풍부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를 '신개념 미래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전 청장과의 일문일답.
-북구청장 도전을 결심한 이유와 현재 단체장과 차별점이 있다면.
▶스마트한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이번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당내 경선 전략과 공천 전망은.
▶흔히들 정치에 대한 체계적인 고민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정치학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인간은 정치(사회)적 동물이라는 표현처럼 모든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살아간다. 타인에 견주어 자아를 발견하며 그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자아실현을 한다는 것이다. 타 후보님들께서 워낙 훌륭하신 분이라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치밀한 전략 아래 오랜 시간 준비를 해왔기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강한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자 일 것이다. 공천을 확신하며 경선에서 승리해 고향 북구를 위해 헌신하겠다.
-북구의 최대 현안과 해결책은.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에 대한 방안 마련이 지역 최대의 현안이 될 것이다. 전기차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고용 수준은 지금보다 떨어져 일자리가 없어지고, 내연 기관차 부품을 납품해 온 부품사도 같은 비율로 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안정적인 고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노사민정 협력 강화, 산업정책 연계를 통한 고용창출이 필요하다. 또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적합한 지원으로 고용의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한 전환기금 조성,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기술혁신과 미래차 대응 역량강화를 포함한 기술전환지원 등 정부·지자체 유관기관의 지원이 중요하다. 아울러 정책적 개입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행정공백 기간엔 어떤 일을 하셨는지.
▶큰일을 하려면 남보다 지혜로워야 하며 지혜를 얻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배웠다. 첫번째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얻는 것이고, 두번째는 현명한 사람들에게서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대중에게 다가서는 지름길은 그들에게 혀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귀를 내미는 것이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늘 주민들 곁에 다가가 소통했으며 코로나로 우리 모두가 힘들어 할 때는 대면 접촉을 줄이고 SNS나 통신을 통한 상호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지역의 봉사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북구가 낳고 키워준 저 박천동이 고향을 향한 상상을 현실로 이루겠다. 북구민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막중한 사명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 오랜시간 오직 북구만을 생각하고 고민했다. 이제 북구의 준비된 청사진을 펼쳐들고 여러분과 함께 젊은 북구의 도시재생을 꿈꾸며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 건설을 젊고 역동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저 박천동에게 다시 한 번 맡겨주실 것을 굳게 믿고 남은 선거기간도 뜨거운 열정으로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
◆주요 약력 Δ해병대 부사관 181기 Δ3대 울산시의원 Δ4대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Δ울산과학대 겸임교수 Δ(사)자연보호 울산 북구협의회 회장 Δ울산시 북구체육회장 Δ20대 대통령선거 서민살리기위원회 울산시위원장 Δ울산시 북구청장
◆주요 공약 Δ폐선부지 활용 미디어테마공원 Δ디지털, 미디어학과 대학유치 Δ박상진의사 관련 사업 다각화 Δ달천철장 유적공원 테마화 Δ근린 생활체육시설 확충 Δ행정복합타운 조성 Δ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Δ전기차 전환 충격완화 방안 Δ울산의료원 조속 설립 Δ강동관광단지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