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제작진 “최종화 예상 밖의 폭풍 불어닥칠 것”
2022.04.21 20:01
수정 : 2022.04.21 20: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김하늘·이혜영,·김성령의 마지막 싸움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 제작진은 끝없는 욕망을 좇아 종착지에 다다른 우현(김하늘 분), 모란(이혜영 분), 옥선(김성령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우현은 현욱(김재철 분)의 청혼을 거절하며 뜻밖의 행보를 펼쳤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우현과 함께 떠날 각오를 한 현욱. 그러나 그를 밀어내는 우현의 모습은 내면에 여전히 살아있는 욕망을 짐작케 해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점차 심각해지는 모란의 병증과 풀리지 않는 옥선의 오해, 여전히 속죄하지 않는 신애(한수연 분)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우현은 맹렬한 기세로 옥선을 노려보고 있다. 한때는 우현에게 도움과 위로를 줬던 옥선을 오직 적개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우현의 모습에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 모란은 현욱의 품 안에 안겨 있다. 뒤엉킨 인연은 잠시 미뤄두고 온전히 현욱에게 기대어 의지하는 모란. 우현과 모란을 차례로 밀어내고, 현욱까지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완전한 승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던 옥선.
과연 막판까지 그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킬힐' 제작진은 “21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예상 밖의 폭풍이 불어닥칠 예정이다. 꽅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최종장이 될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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