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우크라군에 맞춰 드론 긴급 개발

      2022.04.22 06:41   수정 : 2022.04.22 06:4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21일 지원대상 포함된 피닉스 고스트 드론
스위치블레이드와 성능 비슷하나 같진 않아
"훈련 필요성 크게 줄여준다"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에서 우크라이나 원조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8억 불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밝히며 이번에 처음 제공하는 곡사포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특별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2022.04.1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공군이 우크라이나에 특화한 피닉스 고스트 드론을 만들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밝힌 것으로 미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21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방안에는 121대의 피닉스 고스트 드론이 포함돼 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의 필요에 맞춰 긴급히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위치블레이드형 무인조종기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다.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다. 피닉스 고스트의 성능은 다른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나 두 드론 체계의 성능 차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커비 대변인은 또 새 드론이 "드론 작전을 잘 아는 요원을 상대로 한 훈련을 일부 줄여준다"며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에 필요한 것들을 "관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지원하는 곡사포가 5개 우크라이나 대대를 추가로 무장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며칠, 몇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국방부가 예상하는 돈바스 지방의 우크라이나 전투에 필요한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yjkang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