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철쭉동산 관람 안전강화…계도활동 병행

      2022.04.22 06:53   수정 : 2022.04.22 06: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 개방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향후 16일간을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집중관리 기간은 주말인 4월23일부터 5월8일까지이며, 군포시는 이 기간 동안 안전요원과 주차안내요원을 평일에는 20명, 주말에는 48명으로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철쭉동산에서 수리산 등산로,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연결돼 있으며,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까지 도보로 5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좋은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인파가 많이 몰릴 경우 철쭉공원 관람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 보고 철쭉과 시설물 훼손, 음주, 쓰레기 투기방지 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군포시는 그동안 철쭉동산 산책로와 야외무대 보수, 잡초 제거, 철쭉폭포 청소와 가동 등 시민의 쾌적한 관람에 필요한 정비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군포 철쭉축제는 올해도 취소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 사랑을 받는 철쭉동산에서 쾌적한 관람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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