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니어처빌리지, 5월 5~8일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운영

      2022.04.23 10:00   수정 : 2022.04.23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관 이후 처음으로 운영하는 특별행사로, 미니어처 전시의 주요 콘텐츠인 ‘기차’와 ‘집’을 주제로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미니어처와 종이공예를 연계한 '미니 트레인(MINI TRAIN)'을 야외 잔디공간에서 진행한다.



'미니 트레인'은 가족이 함께 골판지로 제작된 기차를 조립하고 다양한 꾸미기 도구를 활용해 우리 가족만의 기차를 제작해보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저학년의 체격에 맞춰 제작된 골판지 기차는 어린이가 직접 입고 기차놀이를 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와 더불어 야외 잔디공간에서는 미래의 도시를 주제로 내가 상상한 미니어처 세상을 드로잉으로 표현해보는 '미니 드로잉(MINI DRAWING)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가족에게는 야외에 마련한 파라솔과 돗자리, 보드게임 등을 함께 제공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 창작공간 ‘미니 팩토리’에서는 상시 체험프로그램 '미니 하우스(MINI HOUSE)'를 운영한다.

미니 하우스는 종이를 소재로 제작된 집 모양의 조명 키트를 직접 조립하고 꾸며보는 셀프 워크숍이다.

조명 키트는 미니 팩토리의 디지털 제작기기인 레이저 커터를 활용하여 자체 제작했으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3D 프린터 등으로 미니어처 랜드마크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니어처 연계 창작프로그램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과 동화와 클레이 창작을 연계한 '마이 리틀 몬스터'를 운영한다.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은 미니어처 작가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탄생한 교육공간 ‘미니 스튜디오’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번 어린이날에는 미니어처와 오르골을 연계했다.

'마이 리틀 몬스터'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클레이 체험 공간인 ‘클레이 존’에서 운영하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5~7세, 8~9세 대상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오산미니어처빌리지 1층 로비에서는 일상 사물과 연계한 미니어처 드로잉 프로그램 '미니 피플 프로젝트'와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을 상시로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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