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인센티브 1억 확보

      2022.04.22 14:28   수정 : 2022.04.22 14:28기사원문
성장현 용산구청장(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용산구 지방재정 신속집행률은 112.7%로 목표액 5560억원 대비 6267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3분기와 4분기 소비·투자사업 집행률은 138.7%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과 소비·투자,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용산구는 이번 평가로 인센티브 성격의 특별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확보한 3500만원과 함께 인센티브 전액을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지난 2월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집행 목표액은 1071억원으로, 3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을 포함한 소비·투자 관련 사업을 중점 관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인다"며 "지방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경비는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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