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원스톱 육아지원시설 ‘꿈나무지원복합센터’ 2024년 준공

      2022.04.22 17:11   수정 : 2022.04.24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남구는 대연동 구 민방위교육장 부지에 추진 중인 ‘꿈나무지원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마치고, 2024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구는 총 26개 설계공모 응모작 가운데 ㈜아이엔지그룹건축사무소에서 설계한 “우리동네 즐거운 가족놀이터 - 드림 폰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옛 대연동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공동체 생활의 중심지였던 ‘연못’의 기억을 담아 어린이들의 놀이터이자 부모들이 육아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방된 장소를 재현하고, 삭막한 도심 속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활기찬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남구 꿈나무지원복합센터는 대연동 구 민방위교육장 부지 연면적 4001㎡에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156억68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센터 등이 들어서서 종합적이고 다양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꿈나무지원복합센터를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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