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 5년 연속 전북 1위
2022.04.22 15:21
수정 : 2022.04.22 15:21기사원문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행안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북지역 1위의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도내 최고 수준의 종합 행정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국정과제를 분야별 지표로 나눠 전문가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5대 분야별 국정목표 10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원시는 시·군 정량지표 60개 중 58개, 정성지표 3건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목표 달성률은 100.8%로 지난 2018년 74.4% 대비 26.4%가 상승했다.
남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분야에서 시정업무 추진이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부서간 적극적 소통·협업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합동평가를 위해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 했다. 또, 부진지표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시는 하반기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