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에 보라색 추가"
2022.04.23 09:21
수정 : 2022.04.23 12:10기사원문
23일 맥루머스 등 외신 IT 매체 및 팁스터(정보유출가)에 따르면, 아이폰14 라인업 색상은 일부 재편될 예정이며, 새로운 색상 '퍼플'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4 기본 라인업은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 △퍼플 등 전작에서도 있었던 색상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기본 라인업 색상은 △핑크 △블루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이트 △흰색 계열의 스타라이트 △(프로덕트)레드에 '그린' 색상이 추가됐다.
아이폰14프로 라인업은 전작과 비슷하다.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등 색상은 유지되며, △시에라 블루 △알파인 그린 대신 '다크 퍼플'을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퍼플 색상은 기본 및 프로 라인업 모두에 채택하면서 아이폰14 주요 색상으로 홍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번 퍼플 색상은 조명에 따라 톤이 바뀌는 특별한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지난해 4월 아이폰12·12미니 라인업에 퍼플 색상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24인치 아이맥 △6세대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아이패드 에어 등에도 퍼플 색상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폰14 퍼플 마케팅도 이 같은 사례와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보라색 계열 색상을 플래그십(최상위기종)·폴더블폰·보급형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다.
플래그십은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2+ 바이올렛(단독 컬러) 등이, 폴더블폰은 △갤럭시Z플립3 라벤더, 보급형 라인업은 △갤럭시A32, 어썸 바이올렛 등이 있으며,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컬러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