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2373명·3171명 발생
2022.04.24 09:27
수정 : 2022.04.24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373명과 3171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49만293명, 전남 53만9829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3일 연속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4일 연속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23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누계 31명) △북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누계 2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세~20대 확진자가 821명으로 34.6%, 60대 이상 확진자가 557명으로 23.5%, 외국인 확진자가 23명으로 1%, 집단발생이 22명으로 0.9%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518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23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1950명, 18일 3020명, 19일 4071명, 20일 3176명, 21일 2807명, 22일 2826명, 23일 2373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2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317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3만9829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582명, 여수시 402명, 목포시 363명, 광양시 260명, 나주시 208명, 무안군 154명, 해남군 144명, 고흥군 130명, 영광군 114명, 화순군 104명 등 10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담양군 93명, 장흥군 89명, 완도군 73명, 영암군 70명, 구례군 69명, 장성군 56명, 진도군 54명, 신안군 50명, 함평군 49명, 곡성군 41명, 보성군 39명, 강진군 27명 등 12개 군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전남에서는 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75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48명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지난 17일 2132명, 18일 5081명, 19일 4932명, 20일 3975명, 21일 3828명, 22일 3558명, 23일 3171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66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