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물류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2022.04.24 19:00
수정 : 2022.04.24 19:00기사원문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부산 물류기업 20곳을 선정해 국제물류연합체 가입,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전축 최초로 도입해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지원사업은 세부적으로 △지역 중소 물류기업의 글로벌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화물포워딩연합(WCA) 활용 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 △유엔조달 물류시장 진출 지원 △지역대학 출신 외국어 가능인력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중 지원기업 모집공고에 이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수혜 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기업 매출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과 함께 더 많은 물류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부산의 중소 물류기업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 신규시장 진출, 해외 바이어 연계와 지역대학 출신의 외국어 가능인력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기업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