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숨통이 트인다’··· 거리두기 해제 첫 주말에 시민들 ‘가득’
2022.04.25 06:23
수정 : 2022.04.25 06:2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년여 만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전면 해제된 후 첫 주말을 맞아 일상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다.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기 위해 돗자리를 펴고 자리 잡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태원역 뒷골목도 신나는 음악 소리와 빈 테이블을 찾기 힘들 정도로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도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한 달 전보다는 15%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도 50일 만에 700명대로 내려오는 등 완연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일상회복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내일(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아져 방역 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이 본격화된다.
또 영화관과 실내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되고,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는 시식과 시음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