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UV랜드' 활성화 기대…전문교육기관에 지정
2022.04.25 09:21
수정 : 2022.04.25 09:21기사원문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국내 최대 규모·첨단 시설 자랑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 '태안군UV랜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전문 교육기관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공공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연계한 드론 교육 실시가 가능해져 UV랜드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와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자리했다.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이 조성돼 있다.
국내 첫 무인항공기학과를 설립한 한서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도조종사 및 실기평가관 급의 전문강사가 강의에 나서는 등 전문성도 갖춰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드론 전문 교육기관 지정으로 미래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UV랜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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