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 대책 마련

      2022.04.25 15:12   수정 : 2022.04.25 15:1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8개 권역별 전세버스 18대 투입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전국 노선버스 노사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26일 총파업 돌입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20개 지역 버스 노조(500여개 업체, 4만5000대)는 임금 인상, 수당 신설 등을 요구했으며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 결과 원만한 노사 협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 전국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총괄, 수송, 홍보, 인력 등 6개 반을 구성해 대응 중이다.



우선 주요 노선에 따라 8개 권역별로 전세버스 18대를 투입해 문산역,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중앙선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해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을 유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업을 진행할 경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의 비상수송 종합대책을 꼭 확인하고 이용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비상수송 운행 노선은 시 홈페이지 및 파주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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