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근 예비후보 "중구 그린벨트 해제·대형유통시설 유치해야"
2022.04.26 05:10
수정 : 2022.04.26 05:10기사원문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제가 울산 중구청장이 된다면 문제 해결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중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국민의힘 고호근 울산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현 구청장 임기 4년 동안 중구는 변화된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후보는 "중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치면서 각종 현안 문제들을 접했다.
다음은 고 후보와의 일문일답.
-종갓집 명성을 잇기 위한 중구 최대 현안과 우선 추진 사업은
▶먼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공공기관, 대형유통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중구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나가겠다.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저출산문제, 산모 돌봄 등 인프라구축을 하고 고도제한 완화와 함께 중구 자체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새롭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확충하겠다.
-'새로운 중구, 내곁에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각각의 구체적인 사례를 든다면
▶맞춤형 복지정책, 예를 들어 울산형 행복주택, 제2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센터, 장애인보호센터를 건립해서 신혼부부,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모든 중구민들의 삶을 살피고 또한 많은 대화와 의견도 수렴해서 구정에 반영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특히 열린 행정, 현장 행정을 통해서 구민들이 구청장은 항상 가까이에 있어 늘 대화하고 민원도 귀담아 듣는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도록 하겠다.
-지역 인구감소와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대폭 강화하겠다. 혁신도시 내 대형유통시설을 유치해서 직간접적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구민들이 북구나 남구쪽으로 쇼핑을 가는 것이 아니라 중구 내에서 소비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해나가겠다.
-신세계쇼핑몰 건립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안은.
▶혁신도시 내 반드시 대형유통시설이나 쇼핑몰이 들어서야 한다. 전체 5개층, 총 면적 1만3000평 이상의 상업시설을 갖추고 중구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도 확실히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도제한 완화를 필요로 울산공항 존폐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울산공항은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이용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고 경영효율성을 높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울산공항으로 인해 중구지역 9개동이 고도제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구 지역개발과 발전여건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화는 필수조건이다.
건축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주택 공급을 증가를 통해 상권도 더 활성화 시켜야 하고 중구민들의 재산권 보장도 만들어 가야 한다. 고도제한 완화는 울산 전체면적에서 5%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구가 높이제한 마저 걸려 버린다면 발전속도는 느려질 수 밖에 없다. 반드시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시키겠다.
◆주요 약력
Δ제7대 울산시의원(전반기 부의장) Δ제6대 울산시의원(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 Δ제5대 중구 구의원(후반기 건설환경위원장) Δ울산광역시 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Δ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재해대책위원장
◆주요 공약
Δ그린벨트해제·혁신도시 시즌2 완성 Δ도시계획 재정비·새롭고 안전한 도시기반 확충 Δ고도제한 완화·역동적 중구 발전 Δ문화체육관광 연계·살기좋은 중구 Δ맞춤형 복지실현·머물고 싶은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