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볼디스트, 안전화 '볼트' 출시

      2022.04.26 08:32   수정 : 2022.04.26 0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안전화 '볼트'를 26일 출시했다.

볼트는 기능성, 착화감, 디자인 측면에서 기존 안전화와 차별화했다. 볼디스트만의 독자적인 아웃솔을 개발해 물과 기름이 있는 환경에서 미끄럽지 않도록 했으며, 이물질이 끼더라도 쉽게 빠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앞코는 유리 섬유로 토캡을 제작해 가볍고도 단단할 뿐만 아니라 열전도성이 낮아 겨울철 냉기도 완화시켜준다. 중창 부분에 방탄지 소재를 적용, 작업 현장에서 못과 같은 뾰족한 물체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해줄 수 있도록 했다.


착화감 또한 강화했다.
미드솔에 충격을 흡수하는 EVA소재(폼의 일종)를 사용했으며, 발목을 보호하면서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쿠셔닝을 더했다. 발목 부분을 사선으로 디자인해 앞쪽보다 뒤쪽이 낮게 설계돼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반복 동작에도 편안하다.


프로젝트 사업부 구재회 상무는 "현장의 목소리와 볼디스트의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안전화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라미드 소재를 활용한 워크 부츠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연내에 경량 안전화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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