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의 롯데월드, 즐길거리 ‘풍성’
2022.04.26 08:41
수정 : 2022.04.26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롯데월드가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롯데월드로 나들이 가는 것은 어떨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새로운 콘텐츠로 가득하다. 먼저, 석촌호수 위를 아름답게 노니는 문보트가 오는 5월 오픈한다.
보트 조명 색상을 다양하게 변경 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색상으로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다. 탑승 시간은 준비시간을 포함해 30분간 진행돼 여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문보트는 3명까지,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해 연인에게는 문보트를 가족들에게는 UFO보트를 추천한다.
보트에 설치된 파라솔을 이용해 그늘 아래 한적한 한때를 보내거나, 스마트폰을 연결해 플레이한 음악을 들으며 연인과 함께 여름밤의 로맨틱한 시간을 즐겨보자.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에 나타나 사진 인증샷 명소로 화제를 끌었던 벨리곰이 롯데월드에도 온다. 바로 그럴싸진관에 ‘벨리곰존’이 설치된 것. 그럴싸진관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마련된 셀프 포토 스튜디오로 총 20개 각기 다른 콘셉트의 부스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벨리곰존’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핑크빛 앙증맞은 미소로 반겨주던 벨리곰과 귀여운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레옹 벨리곰이 설치돼 6월 6일 월요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드림캐슬 앞에는 네이버의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와 컬래버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롯데월드 봄 시즌 ‘월드 스쿨 페스티벌’을 맞아 진행된 이번 컬래버는 학교 콘셉트의 롯데월드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세계’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새 학기의 설렘을 전달한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도 빼 놓을 수 없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환상적인 베니스의 가면 축제를 옮겨놓은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롯데월드에 공연장인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로티와 친구들이 사이버 대마왕으로부터 샤론캣을 구하는 스테이지 공연 ‘로티의 모험2’(,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매직캐슬 위로 화려한 색감, 스펙터클한 영상,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매직캐슬 라이츠 업’등 롯데월드 전역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쏟아진다.
서울스카이는 단순히 전망을 보는 곳이 아닌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5월 5일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전을 시작한다. 바로, 국내 수중 사진계의 1세대 ‘장남원’ 작가가 함께 한 미디어 아트전 ‘나는 고래’가 그것.
이번 전시는 바닷속 가장 큰 생명체 고래와 사람이 평화로운 모습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포착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작가가 지난 4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세계의 물 속 곳곳에서 고래를 촬영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하 1층부터 시작되는 전시는 지하 2층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혹등고래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이 이어진다.
천정과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부터 어미 고래가 새끼를 감싸고 유영하는 장면이나 잠수부와 함께 등장하는 희귀한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천정과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 안의 깊은 바다와 거대한 혹등고래를 보며 아이와 함께 기억에 남는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지난 2020년 오픈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스카이브릿지도 꼭 경험해 봐야 할 콘텐츠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541m 발 아래 풍경이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투명 바닥이 있는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으로 아찔한 스릴 체험이 가능하다.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브릿지 위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 스릴은 물론 풍경까지 눈에 담아갈 수 있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 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상악화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마지막 조 7시 출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5월4일부터 8월15일까지 104일간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 산호 작가 ‘서경희’와 함께하는 ‘Sea-stories’를 선보인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표현한 이번 전시는 화려한 산호초와 바다 속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연계된 사진 전시도 진행한다. 5월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하 2층 바다거북수조에서 동물, 자연, 환경보호를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명장면들을 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수중 포토타임 이벤트를 준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