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교서 승용차 빗길에 교각과 충돌·화재…운전자 병원 이송
2022.04.26 10:49
수정 : 2022.04.26 10: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도심을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교각과 충돌,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4분쯤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 목동교 아래를 지나는 승용차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교각과 충돌한 뒤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8)가 전신에 통증을 호소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인원 40명, 차량 12대를 동원해 3시23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