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전시할 소방유물을 찾습니다” 강원소방 기증운동

      2022.04.26 15:09   수정 : 2022.04.26 15:09기사원문
1980년대 유물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4.26/뉴스1


1980년대 유물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4.26/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 수집·기증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소방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도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소방관련 유물을 찾아 국립소방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발굴 및 기증운동을 하고 있다.

기증 유물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소방역사와 관련된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로 Δ소방의 변천·발전과 관련된 과거문헌, 사진 Δ제복 및 장신류 등 완용펌프에서부터 작은 배지까지 모두 가능하다.



기증방법은 도내 소방서 예방안전과 유선연락 또는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증된 유물은 기증의사 및 상담을 통해 보존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될 경우 자체 예산으로 수리·복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증받은 유물은 기증자료의 수량과 가치 등을 고려해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된다.

지난해 도소방본부는 1980년대 소방왕 선발대회 사진, 전국대회 참가 우승트로피, 화재예방 캠페인 사진 등 59점의 소방유물을 발굴해 소방유물자료관에 기증한 바 있다.


용석진 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통해 소방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소방유물 기증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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