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2022.04.27 06:00
수정 : 2022.04.27 0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한국도로공사의 창업 및 가명정보 결합 공모전을 통합해 개최된다.
창의적 민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데이터 활용 촉진과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분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6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자(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8월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게는 창업 멘토링과 금리우대 등 체계적 후속 조치도 이뤄질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6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해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