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 노후거점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2022.04.26 19:27   수정 : 2022.04.26 19:27기사원문
경북 경주시 외동일반산업단지가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공모사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경주시 제공)2022.4.26/©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외동일반산업단지가 산업부와 국토부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외동일반산업단지는 3년 동안 관계부처 개별 공모사업에 가점을 부여받는 등 국비 1821억원을 포함해 3322억원을 지원받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하나로, 노후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정부는 포항 철강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경주 외동 일반산업단지와 영천 첨단부품산업단지를 연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개 사업을 선정해 국비 3105억원 등 58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기업 매출액 30% 향상, 고용유발 2000명 창출, 온실가스 배출 10% 감소, 에너지 사용 15%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인구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부터 경북도, 포항시, 영천시, 포스텍, 동국대경주캠퍼스, 대구대, 포스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14개 기업·기관·단체와 협약을 맺는 등 공모 사업을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외동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단과 연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점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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