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략산업육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2도약 준비
2022.04.27 07:53
수정 : 2022.04.27 07:53기사원문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 지정과 함께 세라믹 소재 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의 두 축으로 집중 육성한 결과,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관련기업이 집적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기준 매출액 4260억 원, 고용인원 1,300명으로 성장하여 세라믹 소재 산업과 바이오 산업은 명실공히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강릉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반도체, 에너지환경 관련 세라믹 소재 부품과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특화분야로 지정 및 집중 육성하여 전략산업 매출액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및 강릉원주대학교를 포함한 4개의 지역대학을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로 구성하여 지역기업의 제품개발, 생산시설 확대 및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에 집적된 세라믹 소재 및 바이오 산업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강릉을 전통 관광 도시에서 동북아 발전의 중심축을 이루는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강릉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