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3054명·3635명 발생

      2022.04.27 08:47   수정 : 2022.04.27 08: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054명과 3635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49만7218명, 전남 54만9086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확진자가 늘었고, 전남에서는 다시 확진자가 줄었다.

27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30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49만721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3명(누계 51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계 294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누계 19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세~20대 확진자가 1022명으로 33.5%, 60대 이상 확진자가 716명으로 23.4%, 외국인 확진자가 14명으로 0.4%, 집단발생이 43명(요양병원 25명, 요양시설 5명, 정신건강시설 13명)으로 1.4%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526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15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20일 3176명, 21일 2807명, 22일 2826명, 23일 2373명, 24일 1677명, 25일 2197명, 26일 3054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1만8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36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4만9086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608명, 여수시 436명, 목포시 381명, 광양시 305명, 나주시 281명, 무안군 192명, 해남군 165명, 영광군 164명, 고흥군 158명, 장성군 109명, 보성군 107 등 11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화순군 93명, 담양군 89명, 완도군 83명, 영암군 81명, 장흥군 76명, 진도군 73명, 곡성군 70명, 구례군 60명, 신안군 46명, 함평군 30명, 강진군 27명 등 11개 군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전남에서는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져 사망자는 총 39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일 3975명, 21일 3828명, 22일 3558명, 23일 3171명, 24일 1788명, 25일 3836명, 26일 3635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37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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