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온라인마케터 육성' 교육 지원
2022.04.27 09:27
수정 : 2022.04.27 09:27기사원문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된 5개 기관인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안산시지회,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기도남양주시지회·이천시지회, 미디어영상실버아카데미에서 추진 중이며, 기관별 자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약 20명씩을 선발한다.
접수는 각 교육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장애인, 만 55세 이상 고령자, 한부모,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마케터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창업교육 및 실전 판매 지원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상품등록과 관리 방법, 판매 방법, 사업자등록증 발급 방법,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의 상품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솔루션(온라인 쇼핑몰에 상품을 대량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마케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신설해 온라인마케터의 판매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화 과정은 ‘경기도 취약계층 온라인마케터 육성교육 지원사업’ 1기(2017년)~4기(2020년)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71명의 교육생 중 80.3%(57명)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았으며 1인당 평균 월 182만원의 상품판매 매출을 올렸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온라인마케터 교육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이 온라인마케터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 취약계층 온라인마케터 육성 교육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