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 중앙당 재심청구 기각

      2022.04.27 11:10   수정 : 2022.04.27 11:10기사원문
©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의 공천 탈락 재심 청구를 중앙당이 기각했다.

이근규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대선은 물론 각종 선거마다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헌신해온 제 진심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들이 선택하는 후보가 되어, 제대로 일하는 봉사자, 시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고자 했던 저의 소망은 깨졌다"고 밝혔다.


그는 "저보다도 더 저를 사랑해주셨던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 죄스럽고 가슴이 아파 심장을 도려내는 심정"이라며 "모든 것이 제 탓이요, 저의 부족함 탓"이라고 말했다.



또 "비록 오늘은 큰 시련과 함께 배신과 분노의 시간이지만, 제 인생의 가치와 꿈은 그대로 담아 가겠다"며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들고 쓸쓸한 이들과 힘과 용기를 나누며 현장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근규 예비후보는 공관위에서 지난 21일 이상천 현 시장의 단수공천이 결정되자 "잘못된 공천으로 민주당 후보 낙선운동을 하겠다"며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