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인수위 7대 공약 발표
2022.04.27 11:22
수정 : 2022.04.27 14:50기사원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 전남 공약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균형발전특위는 광역시·도별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충실히 이행·관리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7대 공약에는 Δ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Δ고흥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Δ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Δ광양항을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조성 Δ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육성 Δ첨단의료복합단지·푸드 바이오밸리 조성 Δ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한 15개 정책과제는 Δ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과 재생에너지 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 Δ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시티 조성 Δ우주 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Δ미래형 운송기기 중심지 조성 Δ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Δ전남~광주 고속교통망 확충 Δ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 및 물류기반 확충 Δ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다.
또 Δ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Δ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Δ디지털 기반 새로운 농산업 생태계 조성 Δ친환경 K-푸드 및 수출 플랫폼 구축 Δ해양생태관광벨트 조성 Δ자연·문화자원 융합 관광거점 육성 Δ다도해 선샤인웨이 해양관광도로 건설 등도 포함됐다.
전남도가 특위에 건의한 국립의과 대학 신설,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강조하며 "윤석열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주도로, 관중심에서 민간의 자율혁신체제 강화로 국가의 성장동력이 바뀌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