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원 예비후보 "울산 중구에 대학유치·안전 중구 만들 것"

      2022.04.27 11:31   수정 : 2022.04.27 11:31기사원문
국민의힘 문병원 울산 중구청장 예비후보.©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새로운 도약 중구, 새로운 종갓집, 이사오고 싶은 중구를 위해 힘쓰겠다."

국민의힘 문병원 울산 중구청장 예비후보(65)는 27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며 중구청장에 출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광역시 청년CEO 협회 고문과 울산 장애인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제6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문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중구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새롭게 하고 구민 안전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안전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후보와의 일문일답.

-중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현 구청장과의 차별점은.

▶현 구청장은 4년 동안 중구를 위해 한 실적이 없다. 저는 의정활동을 하며 오직 중구 발전과 중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소외계층, 약자와 중구민의 답답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 일처럼 현장을 찾아 다니며 작은 민원이라도 소홀함 없이 해결했다. 행정, 정치는 수요자(중구민) 중심으로 해나갈 것이다.

-종갓집 명성을 잇기 위한 중구 최대 현안과 우선 추진 사업은.

▶동헌·학성·병영성과 외솔 최현배, 서덕출공원, 태화루 국가정원(심리대밭), 함월산, 태화강과 연계해 문화관광 활성화로 살맛나는 중구, 이사오고 싶은 중구로 만들겠다.
또 장현동 첨단산업단지 확대와 그린벨트 해제, 재래식 시장 활성화(주차시설), 미디어 산업, IT·AR·VR·IOT·4차 산업 유치에 주력할 것이다.

-지역 인구감소와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대학을 유치해 젊은 청년이 활동하는 새로운 혁신 중구를 만들겠다. 매년 울산에서 대학 입학을 위해 타지로 유출되는 젋은이는 6000~8000여명이다. 대학생이 증가하면 혁신도시의 공기업에 지역 할당 취업 인구가 증가하고 직장이 안정되면 거주를 하게 되고 인구가 증가 할 것이다. 혁신도시에 도심융합특구가 지정 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국토건설교통부를 설득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신세계쇼핑몰 건립에 대한 입장은, 향후 대안은.

▶LH로부터 대지를 분양 받을 당시 백화점 건립을 하겠다는 전제로 분양 받았으므로 신세계는 백화점을 건립하든지, 아니면 목적을 위반했기 때문에 분양 받을 대지(부지)를 LH에 반납하는 것으로 중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도제한 완화 필요로 울산공항 존폐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울산공항은 활주로 거리가 짧아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적당한 부지가 있으면 확장 이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 대안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울산에 공항이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9개 동 안에 고도제한으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 재개발 문제 등 도시 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다.

국제민간항공의 협력체제를 촉진하기 위해 1947년에 발족한 UN 전문기구의 하나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192개국의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서 국제민간항공기구에 협약도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기존 지상 관제탑 안테나에 의존하던 레이더 시스템을 인공위성 시대로 전환돼 현실에 맡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국토건설교통부와 ICAO와 충분한 이해와 협의를 통해 울산의 고도제한은 완화돼야 할 것이다.

◆주요 약력
Δ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졸업·사회 복지학 석사 Δ제6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Δ울산광역시 청년CEO 협회 고문 Δ울산광역시 장애인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Δ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자문위원 Δ울산광역시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모금분과 위원회 부위원장

◆대표 공약
Δ대학유치 Δ그린벨트 해제 Δ재래시장 활성화 Δ첨단산업, IT산업 유치 Δ치매예방센터 Δ문화예술 관광산업 Δ사격장·마장(승마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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