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산불피해 울진 이재민 지원에 5억원 기부
2022.04.27 14:58
수정 : 2022.04.27 14:58기사원문
경상북도에 전달…생활안정·현장복구에 사용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노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이날 최장복 KT노동조합 위원장과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KT는 임직원이 직접 울진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3월 울진 산불 당시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과 휴대폰 충전서비스, 커피 트럭, 긴급구호키트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통신요금 감면 대상자에게는 인터넷, 휴대폰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 이용료를 감면한다.
최장복 KT노동조합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정말 답답하고 힘들지만 부디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며 “KT노사는 이재민 여러분의 재기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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