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 현장에 드론 활용 확대…직원 교육도 강화

      2022.04.27 15:28   수정 : 2022.04.27 15:28기사원문
[안동=뉴시스] 27일 경북도청에서 도와 시군 비상대비·민방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4.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역 재난 발생에 대응하고자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비상대비·민방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 교육과 훈련을 했다

도는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드론의 기본원리, 관련 법령, 드론 활용사례 등의 이론 강의를 하고 오후에는 드론 비행 훈련을 했다.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와 적의 드론 공격 및 테러 대비 드론 제압 훈련에 대한 논의도 했다.

드론 비행 훈련 시간에 경찰특공대는 참석자들에게 드론 탐지기와 드론을 잡는 재밍건으로 불법 드론을 제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경북도는 현재 드론 2대를 보유해 재난 예방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드론 전술차량 도입과 서버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재난예방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완벽한 드론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발생 때 현장 상황을 드론으로 재난지휘부에 전달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결정에 큰 도움을 주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에 아낌 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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