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안양 확 바꾸겠다" 도시행정 전문가 유병권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양시장 경선 참여

      2022.04.28 08:18   수정 : 2022.04.28 08: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시행정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유병권 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안양시장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유병권 예비후보를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국민의힘 중앙공관위는 유병권 예비후보를 포함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경선을 진행한다.



앞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 중앙공관위가 유병권 예비후보를 경선대상에 포함시켰음에도 유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경선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후 최근 지역사회에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도시행정 분야 전문가 장점을 살려 대표적 공약으로 지하철, GTX 등 교통대책과 구도심 전면 재정비, 평촌 신도시 리모델링, 공원·보육시설 등 생활 SOC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내걸고 안양을 포용도시로 조성하는 7개 공약을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과천정부청사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안양권에 20년 이상 거주해 온 시민으로 안양을 지켜봐왔다"며 "추진력 있고 전문성 있는 도시전문가가 나서 도시를 크고 새롭게 바꿀 것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병권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새누리당 국토교통 수석전문위원 출신의 대표적인 도시행정 전문가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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