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銀,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

      2022.04.28 09:18   수정 : 2022.04.28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페퍼저축은행이 ‘부천 페퍼저축은행 장애인양궁실업팀(이하 페퍼저축은행 양궁팀)의 소속 선수 4명이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28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양궁팀의 구동섭, 김미순, 최성길, 이승준 선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겸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해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페퍼저축은행 양궁팀 선수 중 현재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구동섭 선수 및 김미순 선수는 총 은메달 7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구동섭 선수는 W1 남자부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 김미순 선수는 컴파운드 여자부 및 혼성 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최성길 선수 및 이승준 선수도 리커브 남자부 거리별 및 더블에서 총 4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 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이승준 선수는 장애인 양궁 종목의 3번째 출전 만에 은메달로 첫 메달을 획득 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지며, 이번 4월 대회를 비롯해 2차 5월, 3차 6월, 4차 9월 대회에 총 배점을 통해 배수로 국가대표를 선발한 후 내년 초 국가대표 최종 선발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첫 전국 장애인양궁대회 시작을 좋은 성적으로 이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페퍼저축은행 양궁팀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부천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창단 3자 협약을 통해 장애인양궁팀을 창단했다.
창단 당시 윤건후 감독과 최성길 선수, 이승준 선수를 채용했고, 지난 1월 구동섭 선수와 김미순 선수를 추가 영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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