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부동산 시장 활기… 지난달 거래량 40% 이상 급증

      2022.04.28 09:34   수정 : 2022.04.28 09:34기사원문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다시 온기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전국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경기지역에 활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 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지난해 7월(1만5,027건)부터 올해 1월(3,454건)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2월(3,852건) 소폭 증가하더니, 대선이 있었던 3월에는 5,660건을 기록했다. 이는 2월(3,852건) 대비 40% 이상 급증한 수치며, 아직 거래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이 남았기 때문에 3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물량도 크게 늘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4만6,673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10만5,420가구)보다 약 39.13%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대 물량인 2015년(16만2,653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선 기간 여야 후보들이 대규모 공급 정책과 부동산 세금 및 대출 규제완화 공약들을 내걸었고, 대선 이후에는 당선인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공약 등이 더욱 조명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양주시가 ‘저평가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양주시는 경기도의 28개 시 중에서 집값이 23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덕정역 환승센터(1호선·GTX-C노선, 2027년 예정)나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 등 대형 교통호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2024년 예정), 은남일반산업단지(2023년 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다양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경기 양주시에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주시에 예정된 다양한 호재의 수혜를 한 몸에 누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