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 개최

      2022.04.28 10:24   수정 : 2022.04.28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8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마이스(MICE) 업계와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2022년 부산광역시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부산광역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출범한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는 부산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현재 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수립한 부산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 연계한 2022년 시행계획(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마이스산업의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화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글로벌 기준 마련 등 지속가능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관·학·연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시행계획(안)은 ‘그린스마트 마이스 매력도시 부산’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 △마이스 유치·개최 경쟁력 강화 △마이스 목적지 매력도 제고 등 4개의 핵심 전략을 담았다.

핵심 전략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스마트 융복합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벡스코 하이브리드 스마트 행사장 운영 확대, 4차 산업형 부산 마이스 강소기업 육성, 지산학 협력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등 31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날 육성협의회 자문을 거쳐 2022년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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