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대문화권사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2022.04.28 16:10
수정 : 2022.04.28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시가 3대문화권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8일 시에 따르면 3대문화권사업 운영 개시를 앞두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운영활성화 추진단 2차 회의'를 갖고 부서별 발굴 과제 점검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컨벤션센터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예술행사 유치, 3대문화권 연계 관광코스 개발, 연계 킬러 콘텐츠 발굴, 수상태양광을 활용한 활성화,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과제로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옿해 중 컨벤션센터가 유치한 규모 있는 행사는 4개다. 9월 21일부터 사흘간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열린다.
이어 10월 7일부터 닷새간 경북북부 지역 소상공인들의 축제인 '우수상품대전 & 팔도밥상대전'이 개최된다.
같은 달 25일부터 나흘간 '제16회 안동국제 교육도시 연합세계 총회'(IAEC)도 막을 올리고, 11월 14일부터 사흘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LHC)가 잇따라 열린다.
이외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위원회 총회 및 학술대회'와 '국제퇴계학회' 유치를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학 부시장은 "3대문화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에서 유치 가능한 행사, 콘텐츠 마련을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면서 "계획된 과제들이 안동 관광을 주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