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 꽃양귀비 구경하러 오세요"
2022.04.29 09:25
수정 : 2022.04.29 09:25기사원문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해 질 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피워 들판을 붉게 수놓을 5월13일∼22일 10일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 야외 꽃밭 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꽃단지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꽃양귀비 작황은 예년 못지않게 화려하다.
여기다 장미 분재 기획전시, 다육이 전시 및 판매장 운영 등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꽃단지를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꽃양귀비의 꽃말처럼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c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