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형 아파트값 강세… 전남 일대 중대형 아파트매매가격지수 가장 높아
2022.04.29 10:10
수정 : 2022.04.29 10:10기사원문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전국 중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8억510만원을 기록했다. 중형 아파트값이 8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R114 시세 기준으로도 지난해 말 전용면적 85㎡ 초과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199만원이었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1,833만원과 비교해 3.3㎡당 366만원 높았다.
특히 전남 일대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전남의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준점 100에서 0.9 상승한 수치로 전남 일대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60㎡ 초과)과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인 100.3과 100.2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0.7로 가장 높았던 것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전남 일대 중대형 아파트의 가치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어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특히 전남 일대는 수요자들의 중대형 면적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어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 영광에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영광’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남 영광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다. 중대형 타입인 전용면적 113㎡는 79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영광지역은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더욱 희소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 기준으로 전남 영광에서 입주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는 총 20세대(영광숲안애 2차 2014년 입주/12세대, 장산타워맨션 1993년 입주/8세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영광’은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영광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내부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조성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먼저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선호도 높은 4Bay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남다른 품격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도 훌륭하다. 영광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바로 인근에 25m 계획도로가 예정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영광중앙초를 비롯해 영광공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가깝다.
전남 영광은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여부는 물론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영광’의 견본주택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 일원(단주사거리 인근)에 조성 중이며,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