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2일부터 모집

      2022.05.01 09:53   수정 : 2022.05.01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독서확대기, 음성증폭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대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장애인의 정보취득 역량을 높여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과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해 정보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4085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총 121종의 제품 25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제품 가격 기준 개인부담금 20%(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약 10%)만 부담하면 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를 지원받고자 하면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각 구·군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동일 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 기간인 4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지원받은 이력, 사회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오는 7월 중순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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