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배동 주민 95.9% "묘지 이전 및 재개발 필요"

      2022.04.29 13:56   수정 : 2022.04.29 16: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기안공설묘지(고금산) 활용방안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기안공설묘지(고금산)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8일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향후 일정을 소개하고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기배동 주민 39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9%가 기안공설묘지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95.9%가 묘지 이전 및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재개발 시 가장 필요한 시설로 체육시설을 꼽았으며, 공원, 휴양시설이 등이 선택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 방향을 자연친화 산책공원, 어린이 모험 놀이터, 지하 주차장이 설치된 풋살 체육공원 총 3가지로 제시했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안공설묘지 활용방안 용역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아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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