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이후 관광·마이스 회복 열띤 논의

      2022.04.29 15:07   수정 : 2022.04.29 15:07기사원문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2년도‘인천관광·마이스포럼’ 워크숍을 지난 28일 송도 경원재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관광·마이스포럼은 인천시의 관광·마이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 발족했다. 산·학·연·관 관계자 24명이 참여하는 인천 관광·마이스 분야의 싱크탱크다.



포럼은 지난해까지 ‘인천관광·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등 총 4회의 정책보고서를 발간해 인천의 관광·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 마이스 지원센터 및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위기대응 시설로 기능을 확대하고 관광·마이스업계 위기극복 사업화 자금지원 사업 및 코로나 피해 종합상담실 운영이 그 대표적이며, 현재까지 58건이 정책에 반영됐다.

이날 워크숍은 2022년도 포럼의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안건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족이후 처음으로 전체 대면회의로 개최되면서 위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30건이 넘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2025년 한국 개최가 확정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인천 유치 준비 및 백령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만의 독특한 섬 관광상품 개발 등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되면서, 코로나 이후 침체된 인천 관광·마이스 산업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포럼의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그 밖에 포럼은 그 동안 정책제안서 발간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인근 도시와 연계한 공동 토론회 개최 등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오는 12월에는 1년간의 활동을 총괄하는 심포지엄도 추진키로 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안영규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이스·관광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때 포럼이 제안한 사항들을 토대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광·마이스 관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해 나가며, 포럼이 가진 잠재적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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