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찾동 방문간호사' 1년10개월 만에 복귀…어르신 건강관리 나선다

      2022.04.29 15:47   수정 : 2022.04.29 15:47기사원문
강남구청 전경.(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25일부터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동마다 배치된 간호사가 어르신·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서 혈압·당뇨·정신질환 등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

2020년 7월부터 찾동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진자 관리에 투입되면서 사업이 중단됐으나, 1년10개월 만에 22개동 업무에 복귀,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강남구는 Δ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 '어르신 행복드림(林)' Δ각 동 특성에 맞는 '어르신 건강 소모임' Δ1:1 심폐소생술 교육 등 찾동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강남구 웰에이징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일상회복으로 찾동 방문간호사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각 동별로 어르신 건강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건강안전망 구축으로 '품격강남'다운 최적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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