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대학가 승용차 수십대 훼손 50대 남성 검찰 송치
2022.04.30 04:53
수정 : 2022.04.30 10:19기사원문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광진구의 한 대학가 주차장에서 승용차 수십대를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20일 광진구 화양동의 대학 주차장에서 11대의 차량의 옆면을 긁어 훼손했고, 나흘간 총 55대의 차량에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특정했다.
범행당시 A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