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복지·교육·도시경관…국힘 대구 단체장 경선주자들 공약 경쟁

      2022.04.30 07:01   수정 : 2022.04.30 07:01기사원문
국민의힘 대구시당 전경© 뉴스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1 지방선거에 뛰어든 국민의힘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주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재선에 성공하면 창조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투어스테이션 조성 등 북성로 뉴딜사업과 남산 두레공간 사업, 경상감영 복원 사업,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동성로 보행 특화지구 조성, 시청사 이전 후적지 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도 약속했다.

서구청장 경선에 나서는 김진상 예비후보는 "아이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며 교육과 보육 여건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출산지원금과 출산지원서비스 확대·강화, 공공 보육기관 확충 및 영유아 지원 강화, 명문 공립고 육성 등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온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남구청장 경선 주자인 권오섭 예비후보는 '기숙형 공립 여고 설립'을 공약했다.

그는 "교육도시 남구의 명성을 되찾고 인구 감소를 위해 특화된 기숙형 공립 여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Δ한·미 문화교류 거리와 영어마을 조성 Δ방과후 특성화 1인 1특기 교육 지원 Δ초·중·고 역량 강화 수업 지원 Δ청소년 진로 컨설팅센터 운영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달성군수에 도전하는 조성제 예비후보는 복지와 문화·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4대 미래 비전으로 첨단산업도시 조성, 과학비즈니스 허브도시 실현, 교육·복지도시 및 문화·관광도시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Δ노인 복지 기반의 '시니어 홈케어서비스 시스템' 구축 Δ권역별 장애인 복지관 건립 Δ청소년 지원센터 건립 Δ예술인촌 조성 Δ달성 문화DB 구축 Δ도동서원 대구 대표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 예비후보도 건축과 도시경관 부문 공약을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재건축 용적률을 완화해 지지부진한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도시계획 변경, 주민 이주대책 수립,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환경 분야로는 Δ근린·강변공원 정비·개발 Δ문화복합센터 설립 Δ수변경관·둘레길 조성 Δ도시숲 조성 Δ테크노폴리스 가로수길 조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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