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1분기 매출 2589억원…전년比 7.0%↑

      2022.04.30 10:30   수정 : 2022.04.30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2589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액은 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4% 증가했다.



사측은 "특히 위드코로나 국면에 진입하며 여행·항공·티켓 부문 거래액이 139.2% 늘어나 볼륨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카드사와 협의 중인 사항을 선반영한 실적이며, 2분기 내 확정된 원가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지난해 인테리어, 리조트, 자동차 등 전통적 오프라인 결제영역으로 진출한 데 이어 올해도 엔터테인먼트, 프롭테크 등 신규 산업 가맹점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결제대행(PG)사 등 톱티어 파트너사들과 연계해 글로벌 가맹점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여행·항공·티켓 부문 역시 '보복여행' 붐에 힘입어 폭발적 거래액 발생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신 사업도 드라이브를 건다.
렌탈과 선구매후결제(BNPL)의 장점을 결합한 '렌탈페이' 서비스는 호스팅사 및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사업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며, 디지털 자산 신사업은 지난달 신설된 계열사 '메타핀컴퍼니'에서 연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G이니시스는 결제 편의성이라는 하나의 비전을 향해 달려온 기업"이라며 "24년 업력의 PG 비즈니스, 지난해 출시한 렌탈페이 서비스, 올해 본격화하는 디지털 자산 신사업 모두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결제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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