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우크라 갔다..폭격 지역 깜짝 방문

      2022.05.01 11:25   수정 : 2022.05.01 1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르비우 학교와 의료시설을 깜짝 방문했다. 졸리는 유엔 난민 특사로 활동 중인데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유엔난민기구(UNHRC)와 무관하게 진행됐다.



오늘 1일 CNN에 따르면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주 주지사는 4월30일(현지시간) 졸리의 우크라이나 방문 소식을 알렸다.

코지츠키 주지사는 "졸리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크게 놀란 아이들을 치료 중인 의료시설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차역에서는 졸리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고 CNN은 전했다.

이날 졸리는 르비우 내 기숙 학교에도 방문해 학생들과 만났다.

이에 앞서 졸리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쟁 포로의 인권을 규정한 국제 협정인 '제네바 협정'을 올렸다.
그는 민간인과 부상자 그리고 병자를 보호해달라고 러시아에 촉구했다.

졸리는 "많은이들과 같이 나 또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기도하고 있다"면서 "난민들의 보호와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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