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PO3G 본격 양산...바이오 사업 확대
2022.05.02 09:01
수정 : 2022.05.02 09:01기사원문
SK케미칼은 수천t 규모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신소재 ‘PO3G(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 전용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소재 브랜드명은 ‘에코트리온’이다.
SK케미칼은 또 그린소재 에코트리온의 물성과 친환경성을 앞세워 인조가죽, 운동화, 패션, 가구 등 시장 공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현대차 기초소재연구센터에서는 친환경 인조가죽 개발을 위해 SK케미칼 및 LX하우시스와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SK케미칼의 에코트리온을 사용한 인조가죽 시트를 제네시스 GV60에 적용하기도 했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 개발실장은 “ESG 경영에 입각한 그린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추가 증설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