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쉽게 이해하는 공공언어 바로쓰기 사업 펼친다

      2022.05.02 10:56   수정 : 2022.05.02 10:56기사원문
진천군청 전경.©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공공언어 바로쓰기 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군민과 가까워지는 바른 행정의 첫걸음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언어사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쉽고 올바른 행정용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개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언어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올바른 국어사용 환경조성 등 4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국어책임관, 공공언어 지킴이 운영, 국립국어원의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 배포로 관심도 높이기, 공문서의 권위적·행정 편의적 용어순화 사용 사전검토 확대 등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드시 고쳐야 할 행정용어를 선정해 행정게시판에 공유하고 공문서 바로쓰기 등과 관련한 교육도 한다.

하반기에는 군 소식지, 누리집 게시판, 청사 내 홍보용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해 바른 언어 표현법을 쉽게 접하도록 홍보하는 등 우리말 가치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문화 확산은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솔선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언어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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